- 3월부터 종합병원, 양사 공동 마케팅 … 병의원은 일동제약 담당
정연진 일동제약 사장(왼쪽)과 리즈 채트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가 ‘온글라이자’ 및 ‘콤비글라이즈XR’ 코프로모션 협약을 맺고 있다.
일동제약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4일 제2형 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 Saxagliptin)’ 및 ‘콤비글라이즈XR(성분명, 삭사글립틴-메트포르민, Saxagliptin-Metformin)’ 코프로모션 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달부터 종합병원에서는 두 회사가 공동으로, 병의원에서는 일동제약이 해당 제품의 영업 및 마케팅을 벌이게 된다.
온글라이자는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제2형 당뇨병 성인환자 1만6492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SAVOR)을 가졌다. 이를 통해 DPP-4 억제제 최초로 당뇨병의 주요 위험인자인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콤비글라이즈XR은 두 가지 입증된 성분을 합제해 복약편의성을 높인 서방형 복합제다.
정연진 일동제약 사장은 “심혈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제품에 일동제약의 마케팅 역량을 조화시켜 환자들의 건강에 기여하고,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즈 채트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는 “아스트라제네카는 320만 국내 당뇨병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일동제약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