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습윤드레싱 제품 ‘이지덤’

대웅제약은 습윤드레싱 ‘이지덤’의 광고 모델로 추성훈, 추사랑 부녀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추성훈 씨는 모델료 전액을 국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광고는 온라인과 인쇄매체 등을 통해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추성훈 씨는 “아이들의 상처를 치료하는 이지덤의 광고 모델을 사랑하는 딸과 함께 하게돼 기쁘다”며 “좋은 취지로 시작한 만큼 모델료 수익금 전액을 국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기탁하고 향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상처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해 세균에 감염된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의 아이들을 찾아 이지덤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말라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FC이지덤 축구단을 창단하고, 장학금 후원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얼굴 및 어린이 전용 제품을 올 상반기 발매하고 연고, 폼 등 상처 치료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 제품은 건조해지기 쉬운 상처부위에 습윤환경을 조성해 흉터 걱정 없이 상처치료를 돕는 제품이다. 지난해 48%의 성장율을 기록했으며, 최근 대학병원과 개원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원내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조민근 대웅제약 이지덤 PM은 “추성훈, 추사랑 부녀를 통해 아이의 상처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을 표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