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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2013년 근화제약 매출, 8% 성장한 708억원 달성
  • 문형민 기자
  • 등록 2014-03-04 11:22:25
  • 수정 2014-03-06 16: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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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이익, 48억원 흑자 전환 … 알보젠 인수 이후 인사 단행, 고진모터스 매각 등 제약사업 매진

근화제약의 2013년 매출액은 2012년보다 8% 이상 성장한 70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2년에 21억8000만원의 손실을 냈지만 운영효율 향상 및 비용절감에 힘입어 지난해 48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2013년 기존 생산설비의 업그레이드 및 최적화를 위한 투자결정을 단행했다. 현재 아시아지역에 의약품을 수출하기 위해 유럽 기준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정비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를 인수한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알보젠(Alvogen)은 이주형 사장을 포함한 신규경영진을 임명했다. 이 사장은 국내외 제약계에서 20년이 넘는 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쌓았다. 신규경영진 이외에도 지난해 약 5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했다.

근화제약은 의약품 생산 및 영업에 집중하기 위해 알보젠에 인수되기 전에 보유하고 있던 비핵심자산을 정리했다. 아우디 딜러십 회사인 고진모터스와 홍콩건설회사인 롱스탠드인터내셔널의 지분을 매각했으며, 매각대금은 향후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주형 근화제약 사장은 “올해에는 인력과 설비시설에 투자하고, 신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라며 “알보젠의 11개 아시아지역 영업망을 활용해 추가적인 성장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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