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체크 PC버전 메인화면

중앙치매센터는 치매 자가검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치매체크’의 PC버전을 3일 출시했다. 치매체크는 지난해 5월 중앙치매센터가 개발한 모바일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치매를 자가검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출시 후 다운로드 건수가 5만건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PC버전은 아직 스마트폰이 없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치매 자가검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음성인식과 위치추적(GPS)기능을 통해 △스스로 검사하기 △보호자가 검사해드리기 △중앙치매센터 파트너가 검사해드리기 등 검진서비스를 지원한다. 검사시간이 약 10분에 불과해 편의성도 향상됐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치매는 진단 시기가 빠를수록 치료효과가 크고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매년 건강검진을 받듯이 치매체크는 치매를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체크 PC버전은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 및 치매정보365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