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명 수용 가능한 ‘지산홀’ 개소 … 초음파학회, 올해 영문학술지 ‘초음파검사’ 창간
김주완 대한초음파의학회 명예회장
한국초음파의학재단과 대한초음파의학회는 최근 사무실을 서울 명륜동에서 도화동 마포트라팰리스 A동 304호로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새 사무실에는 20명 이상이 함께 회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재단은 이 회의실을 국내 초음파의 초석을 세운 김주완 대한초음파의학회 명예회장의 호를 따라 ‘지산(芝山)홀’로 명명하고 지난 19일 개소식을 가졌다. 김 명예회장은 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10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학회는 그의 뜻에 따라 2010년부터 영어를 공식언어로 채택하고, 올해 영문학술지 ‘초음파검사(Ultrasonography)’를 창간했다.
김기황 한국초음파의학재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회의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단과 학회도 변해야 한다”며 “사무실의 확장이전과 지산홀 개소로 변화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김주완 명예회장과 김건상·정규병·최병인 교수 등 전임 학회·재단 이사장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