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과 플랜잇커뮤니케이션즈의 임신성 당뇨병 관리키트 ‘튼튼혈당박스’

이 제품에는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가 개발하고 장학철 대한당뇨병학회 임신성 소위원회 교수 겸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감수한 교육책자, 아큐-첵 퍼포마 혈당측정기 및 검사지, 임산부 요가 체조 CD, 영양 먹거리, 운동용품 등이 들어있다. 이 제품은 텐박스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임신부 열 명 중 한 명은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았으며, 매년 1~2%씩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 병은 산모의 건강뿐만 아니라 출산에도 영향을 끼치므로 전문가 안내에 따라 철저한 혈당관리, 올바른 식사요법,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한국로슈진단과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는 작년 3월 협약식을 체결한 뒤 임신성 당뇨병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했다. 초기에는 심포지엄을 통해 전국의 당뇨병 교육 간호사에게 선보였지만, 현재 전국 75개 대학병원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성 당뇨병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최광연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 전무는 “임산부가 체계적으로 자가 혈당관리를 하도록 제작된 교육책자, 다이어리, 요가 체조 CD는 병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급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