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및 주한 러시아대사관 관계자가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앙대병원이 지난 18일 원내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주한 러시아대사관과 상호교류와 건강증진을 위한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덕 중앙대병원장과 브누코브 콘스탄틴 주한 러시아 대사를 비롯한 두 기관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병원은 주한 러시아 대사관 직원 및 직계가족에게 1대1 동행 안내 등 최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덕 병원장은 “국제진료를 시작한 2011년부터 블라디보스토크를 비롯한 극동 지역의 러시아인이 우리병원을 찾아와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러시아 국민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사관과 원활한 협조 체계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