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맥·경구투여 임상효과 우수, 순차요법에 적합 … 축농증 1차 투여, 내시경수술 전 투여 등 효과
정연진 일동제약 사장이 지난 14일 서울 압구정동 두가헌에서 열린 팩티브 주사제 발매 기념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 14일 서울 압구정동 두가헌에서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성분명 제미플록사신, gemifloxacin)’ 주사제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송정섭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이흥만 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전국의 호흡기내과 및 이비인후과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팩티브 주사제의 임상적 유효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연자로 나선 이명구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정맥은 물론 경구투여해도 우수한 임상적 효과를 나타냈다”며 “주사제에서 경구제로 전환하는 순차요법(Sequential therapy)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조재훈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팩티브 주사제 요법은 부비동염(축농증) 1차 투여, 내시경 수술 전 투여 등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성재호 일동제약 팩티브 프로덕트 매니저는 “팩티브 주사제 출시로 입원·수술환자에게 항생제 사용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순차요법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팩티브 등 퀴놀론 항생제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라인을 갖춰 감염증 영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