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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후만증수술 후 척추 생체변화로 이행성후만증 발생위험 높아져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2-18 15:56:47
  • 수정 2014-02-21 15: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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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누리병원 장지수 병원장·김진욱 부원장, 척추후만증 연구논문 영국신경외과학저널(BJN)에 게재

김진욱 나누리인천병원 부원장(왼쪽)·장지수 나누리수원병원장

장지수 나누리수원병원장과 김진욱 나누리인천병원 부원장은 퇴행성 요추후만증수술을 받은 환자는 이행성 후만증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연구팀이 수술치료를 받은 요추후만증 환자를 2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수술 인접부위 척추에서 생체역학적 변화가 진행돼 이행성 후만증의 발생빈도가 높아졌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요추 퇴행성 후만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와 후만증 진행에 대한 빈도 및 위험요인 분석’(Analysis of the incidence and risk factors for the progression of proximal junctional kyphosis following surgical treatment for lumbar degenerative kyphosis: minimum 2-year follow up) 논문은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영국 신경외과학저널(British Journal of Neurosurgery, BJN)’ 최근호에 게재됐다.

김진욱 부원장은 “척추측만증이나 척추후만증 등 변형성 질환은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외형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치명적인 결함을 일으킬 수 있다”며 “척추변형질환은 고난도 치료기술이 필요한 만큼 수술 및 치료법에 대한 객관적·과학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지수 병원장은 “나누리병원은 앞으로도 척추변형 뿐만 아닌 각종 척추질환에 대한 예후인자 분석 및 수술 테크닉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연구들이 후에 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의료기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누리병원은 학술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학술위원회를 발족하고 관련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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