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습 뛰어나고 콜라겐 생성 줄여 흉터 개선 … 유연성·점착력 뛰어나 손가락 등 부착, 재사용 가능
동아제약의 패치형 흉터개선제 ‘노스카나 시트’
동아제약은 수술, 외상 등으로 생긴 흉터에 효과적인 ‘노스카나 시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상처 치유 과정에서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고, 수화작용(수분 공급)으로 콜라겐 생성을 줄여 붉고 도드라진 흉터를 흐리고 평평하게 개선해준다.
유연하고 강한 점착력을 통해 무릎, 어깨, 손가락 등에도 부착할 수 있으며, 내구력도 뛰어나다. 물로 세척한 뒤 재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흉터는 상처가 치유된 뒤 진피층에서 콜라겐이 다량으로 생성돼 얇아진 피부를 밀고 나오면서 생기므로 수분공급과 압박을 통해 이를 억제하는 게 중요하다.
이 제품은 시트를 흉터 크기보다 1.5~2㎝ 정도 크게 잘라 처음 이틀간 하루 4시간 정도 부착하면 된다. 이후에는 하루 2시간씩 꾸준히 부착하는 시간을 늘리면 된다. 밴드와 반창고를 이용해 고정하면 효과적이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이 제품은 12X6㎝(가로X세로), 6X6㎝ 등 2가지 규격으로 출시됐다.
이 회사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해 3월에 출시한 흉터 연고 ‘노스카나 겔’은 얼굴·목 등 노출이 많은 부위에 적합하고, 노스카나 시트는 옷 안이나 굴곡진 부위에 사용하면 좋다”며 “흉터로 인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