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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후 시야가 흐려지면 ‘노안교정수술’ 고려해야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2-17 18:35:30
  • 수정 2014-02-19 15: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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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식·라섹수술법 적용 레이저교정수술 선호 … 통증 적고 각막혼탁 최소화, 시력 회복속도 빨라

박성진 좋은사람들성모안과 원장

누구나 나이가 들면 늙는 것처럼 40대를 전후로 노안증상이 나타난다. 수정체를 움직이는 안구 인접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고 수정체가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신문, 책, 휴대폰 등을 보기가 힘들어지는 것은 노안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볼 때 적응이 늦거나, 책을 읽을 때 눈이 피로해져 두통이 나타나거나, 시야가 흐리고 불쾌감이 느껴질 때에는 노안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박성진 좋은사람들성모안과 원장(안과 전문의)은 “노안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전문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노안이 맞는지, 개선을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수술이 필요할 때에는 개인별 증상에 따라 가장 효과적이고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레이저를 이용한 노안 라식·라섹수술을 많이 실시하며, 50대 후반부터는 백내장 유무에 따라 수술을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노안수술법은 크게 레이저교정술과 렌즈삽입술로 나뉜다. 레이저교정술은 레이저로 우위안(주시안)과 반대안(비주시안)의 수치를 미세하게 조절해 각각 원거리와 근거리 시야를 잘 보이게 한다. 렌즈삽입술은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교정하는 방법으로 레스토아렌즈 등을 사용해 근거리와 원거리를 모두 볼 수 있게 만든다.

박 원장은 ”기존 라식·라섹수술법을 적용한 레이저교정수술이 노안 교정법으로 선호되는 추세”라며 “노안교정 수치와 관련된 정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술정확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균감염이 없는 올레이저수술법이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각막혼탁을 최소화하며 시력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덧붙였다. 

과거에 비해 눈을 혹사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노안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노안교정수술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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