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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13일 ‘병원 30년사’ 출판기념회 개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2-14 13:00:06
  • 수정 2014-02-17 10: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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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0면 하드커버재질, 총 1000부 제작 … 2011년 6월 집필 착수, 지난해 12월 출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년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출간한 ‘강남세브란스병원 30년사’ 출판기념회를 13일 3층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 책은 350면 변형 국배판 하드커버재질로 총 1000부가 제작됐다. 이 병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병원사를 발간하기로 하고 2011년 6월 ‘병원 30년사 발간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갑영 연세대 총장, 전굉필·설준희 연세대 이사, 이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영명·김병길·박희완 전 강남세브란스병원장(구 영동세브란스병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석 병원장은 병원 특성화 전략, 원내 공간 개선, 진료수익 목표, 해외시장 개척, 연구 활성화 등을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사료수집과 감수를 통해 도움을 준 여인석 연세대 의대 의사학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병석 병원장은 “역사를 살피면 그 기관의 정신과 미래를 조명할 수 있기에 강남세브란스병원 30년사는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 의무부총장은 “개원 의료진으로 10년간 몸담았던 강남세브란스의 발전과 높아진 위상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의료환경에서 세브란스의 발전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왼쪽부터), 이수진 연세의료원 노조위원장,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 이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전굉필 연세대 이사, 김영명·김병길·박희완 전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등 내빈들이 지난 13일 열린 ‘강남세브란스병원 30년사’ 출판기념회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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