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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복강경위암수술 3000례 돌파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2-12 18:37:36
  • 수정 2014-02-13 19: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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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병증 발생률 11.3%로 개복수술보다 낮아 … 순수단일절개 복강경수술, 세계 최초 성공

김형호 분당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위암 환자에게 복강경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김형호·박도중·안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팀이 복강경위암수술 3000례를 돌파했다. 이들 교수팀은 2003년 5월 첫 수술을 시작한 후 지난 1월 10일까지 총 3002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이 병원에서 시행된 4567건의 위암수술 중 사망률은 0.03%(1건)에 불과했다. 수술부위 감염이나 출혈 등 합병증 발생률은 복강경수술이 11.3%로 개복수술(18.7%)보다 낮았다. 이 같은 성과로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위암수술 1등급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으며, 2012년에는 복강경위암수술 후 입원일수 8.6일로 전국 최저입원일수를 기록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전체 위암환자의 90%를 절개 없이 위 절제 및 문합을 시행하는 전복강경수술로 치료한다. 최근에는 축소포트위암수술(포트 3개)과 단일절개 복강경위암수술(포트 1개)을 시행하고 있다. 이 병원은 또 2~2.5㎝만 절개하는 순수단일절개 복강경위암수술을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성공했으며, 총 100례를 시행해 가장 많은 임상경험을 보유 중이다.

김형호 교수는 “국내 복강경위암수술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는 외과·소화기내과·영상의학과·병리과·핵의학과·혈액종양내과 의료진, 간호사, 연구원 등이 협력하는 다학제 ‘드림팀’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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