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추천을 받은 오혜영 전 식약처 식품기준기획관을 초대 원장으로 11일 임명했다. 오 원장은 2015년 2월까지 안전한 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제도 활성화를 지휘할 예정이다. 그는 부산대 약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생화학과 석사와 성균관대 생물약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2007년 12월~2009년 5월에 국립독성과학원 연구기획과장을 지냈으며 2009년 5월~2013년 3월에는 식약처 식품기준부장을 역임했다. 2013년 3~12월에 식약처 식품기준기획관으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