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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성형, 나이대별로 달리 시행해야 효과적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2-05 19:37:50
  • 수정 2014-02-12 18: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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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필요한 얼굴지방 빼내 다시 깊은 주름에 채우고 전체 리프팅하면 중년에 ‘동안 효과’

김성기 성형외과 원장

주름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노화의 증거’로 여겨진다. 진피층 속 콜라겐과 탄력섬유(엘라스틴)가 소실되면서 피부탄력은 점점 떨어지고 표면에 깊은 골이 생기면서 하나둘 주름이 잡힌다. 나이가 들면 얼굴에 볼륨감이 빠지고 처지면서 이런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연령대에 따라 주름 고민은 약간씩 다르다. 20~30대는 피부 표면에 옅게 퍼져 나가는 가느다란 주름을, 30~40대는 입 주위에 늘어나는 주름을 걱정한다. 40대 이상은 주로 이마주름, 목주름, 팔자주름 등 깊게 패인 주름으로 고민하다 주름성형을 시행하는 성형외과를 찾기도 한다.

과거 주름성형은 피부를 절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회복기간이 길고, 주름이 펴지더라도 부자연스러운 게 큰 단점이었다. 하지만 요즘엔 성형기술이 좋아져 수술시간 및 회복기간이 대폭 줄었다. 통증도 적어 부담이 덜하다. 부위별로 불필요하게 쌓인 지방은 빼내고, 늘어진 피부는 당겨주며 깊은 골이 진 부위에 빼낸 지방을 넣어주는 방식이 요즘 주름성형 트렌드다. 주름제거와 함께 지방이식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주름성형은 지방 과잉주입, 얼굴 비대칭, 울퉁불퉁한 피부, 염증반응, 피부발적 등 부작용 사례도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얼굴 피부는 다른 곳에 비해 얇아 정교하고 섬세하게 시술하지 않으면 지방이 밖으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게 바람직하다.

김성기 성형외과 원장은 지난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성형외과학회지 ‘두개안면성형 외과저널’(THE 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에서 ‘지방이식의 부작용인 뭉침·실명 등을 예방하려면 지방 입자의 크기, 온도, 방출량에 따라 주입 압력을 조절하는 게 좋다’고 소개한 바 있다.

김성기 원장이 선보이는 주름성형인 ‘트리플리프팅’은 불필요한 지방을 빼고, 주름이 깊게 져 있는 부위에 다시 지방을 이식해 평평하게 한 다음, 주름진 부위를 당겨주는 3가지 안티에이징 시술을 동시에 시행해 간편하다. 내시경을 이용해 흉터를 최소화한 것도 장점이다.

김 원장은 “트리플리프팅은 주름 제거에 필요한 최소한의 부분만을 절개하고 침습하기 때문에 수술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며 “특히 목주름 성형에 효과적이며 효과도 오래 지속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름성형은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한 뒤 시술을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시술 후에는 시술 부위에 냉찜질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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