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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서클 없애려면 ‘눈밑지방’ 잡아야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2-05 10:31:13
  • 수정 2014-02-13 19: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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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저로 결막 안쪽 제거하는 ‘레이저 눈밑지방재배치술’ 선호도 높아

장영우 리엔장성형외과 원장이 눈밑지방재배치술을 시연하고 있다.

25년 넘게 다크서클을 달고 산 직장인 김 모씨(25·여)는 조금만 피곤해도 눈밑이 푸르스름해지거나 검게 늘어져 스트레스를 받는다. 다크서클로 인상이 어둡고 얼굴에 생기가 사라져 매번 ‘피곤해 보인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다.
최근엔 눈밑지방·눈밑주름으로 고민하는 20~30대 젊은 사람들이 많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짙은 메이크업,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눈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때 주로 나타난다.

다크서클은 눈밑지방을 둘러싸고 있는 막이 피부노화로 약해지면서 그 속의 지방이 튀어나오고 코 옆의 골격선을 따라 검은 그림자가 지는 현상이다.
이럴 경우 눈 주위에 장기간의 습진반응으로 인한 2차 색소침착 현상, 멜라닌색소 증가 등이 나타난다. 이밖에 눈밑 피부가 얇아져 피하 정맥이 드러나 어두워 보이면 눈밑 잔주름 및 눈밑지방을 초래할 수도 있다. 

단순 색소침착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게 효과적이며, 혈액순환이 문제라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다크서클이 점점 짙어지고 피부탄력을 잃게 되면 심할 경우 이목구비 모양까지 변화돼 나이 들어 보이고 피곤한 인상으로 바뀌게 된다.

리엔장 장영우 성형외과 원장은 “최근 젊은층에 발생하는 다크서클과 눈밑지방은 눈밑에 움푹 들어간 눈물 고랑을 만들어 인상이 어둡게 보이게 한다”며 “최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눈밑지방 제거 및 재배치 수술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눈밑지방 수술시 지방을 잘못 재배치하거나 눈밑지방과 이를 둘러싼 근막과 늘어진 조직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면 눈밑지방 재발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의사가 눈밑지방의 분리·제거·재배치를 잘 해내는 게 수술의 성공여부를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만약 눈밑 피부 및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라면 눈밑 피부를 절개해 불거진 지방 일부를 제거하고, 이를 세 부분으로 나눠 안구뼈 주변으로 분산 재배치해 이동한 뒤 고정하면 된다. 이럴 경우 불룩하게 튀어나온 지방, 깊게 패인 눈물고랑, 다크서클, 처진 근육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장 원장은 “눈밑 피부와 근육의 상태에 따라 절개방식이 달라지는데, 결막 안쪽을 레이저로 절개하는 방법이 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며 “눈밑지방 수술방식은 간단하지만 민감한 부위를 다루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만큼 숙련된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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