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은 일본 비타민B 종합영양제 판매량 1위인 ‘액티넘이엑스플러스(Actinum EX plus)’가 지난해 12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활성비타민B1 푸르설티아민(Fursultiamine)을 함유해 다케다제약이 1954년 발매한 비타민 B1 종합영양제 ‘아리나민(Alinamin)’과 주성분이 동일하다. 이 외에도 비타민B6, B12, 비타민E, 쌀 영양성분인 감마올리자놀(Gamma-oryzanol)을 배합해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이 국내에서 획득한 적응증은 오십견, 요통, 어깨결림, 관절통, 근육통, 신경통, 수족저림, 안구 및 육체 피로, 병중·병후의 체력 저하, 임신 수유 시 비타민B1, B6, B12 보급 등이다.
일반 영양제보다 약 50% 이상 작은 당의정(sugar-coated tablet, 糖衣錠)으로 제조돼 목 넘김이 수월하고, 고함량 비타민 특유의 향도 적어 소비자들의 편익을 높였다.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액티넘이엑스플러스는 60년이 넘는 다케다제약의 개발 노하우가 축적된 비타민 영양제”라며 “창립 3주년을 맞아 올해에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