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통분만으로 산모·아기 모두 건강 … 첫째딸 이어 둘째도 호산여성병원서 출산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박지윤 아나운서
박지윤 아나운서가 건강한 둘째 아들 ‘소마’(예쁠 소, 말 마)를 출산했다. 소마는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가 지어준 태명이다.
박 아나운서는 4일 낮 12시40분쯤 호산여성병원에서 3.3㎏의 건강한 아들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기간 산전관리부터 출산까지 맡은 이 병원 김미하 산부인과 원장은 “산모가 무통자연분만으로 출산했고 산모도 아들도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박지윤 씨는 2010년 첫째딸을 이 병원에서 출산한 뒤 두번째 인연을 맺었다. 박 씨는 산후조리도 호산산후조리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하 원장은 “산모도 아이도 모두 건강하다”며 “박지윤 씨의 두번째 출산을 병원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지윤 씨는 2004년 KBS 30기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입문했다. 이후 2008년 프리랜서 선언을 한 뒤 2009년 같은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 아나운서와 결혼해 2010년 첫 딸을 출산했다. 그는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여성 MC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임신 9개월의 몸으로 KBS2 ‘엄마를 부탁해’ MC를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빠르면 이달 안에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