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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중앙대 교수, “성장인자 혼합물, 염증개선에 효과”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1-29 15:23:12
  • 수정 2014-02-05 20: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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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피·섬유아세포·각질세포·유사인슐린 성장인자 및 SOD 투여시 일산화질소 감소

김범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김범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와 이용희 연구원은 성장인자 혼합물이 염증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29일 내놓았다. 성장인자는 세포분화 및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최근 탈모, 미백, 주름, 상처치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인자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김 교수팀은 세포증식, 발육, 신호전달체계 등에 관여하는 성장인자와 염증 반응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했다. 여러 종류의 성장인자 중 염증 반응에 관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표피성장인자·섬유아세포성장인자·각질세포성장인자·유사인슐린성장인자·SOD 등의 혼합물을 인공적으로 염증을 유발한 면역세포(대식세포)에 투여한 결과 염증성 지표인 일산화질소(Nitric Oxide)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가시 성장인자를 단독투여했을 때에는 항염증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성장인자 혼합물을 이용한 염증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연구결과를 담은 ‘성장인자 혼합물의 ERK, NF-κB 신호전달체계 불활성화를 통한 염증성 물질 및 사이토카인 발현 억제(Mixtures of various recombinant growth factors inhibits pro-inflammatory mediators and cytokines in LPS-stimulated RAW 264.7 cells via inactivating ERK and NF-κB pathways)’ 논문은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저널인 ‘영국 국제분자의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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