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4114례 기록, 1984년 국내 최초 인공수정체 개발 … 2012년 누적 6만례 달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센터가 지난해 인공수정체삽입술 총 4114례를 기록, 연 4000례를 돌파했다. 이 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함으로써 시력을 회복시키는 시력교정술의 일종이다.
이 센터는 1978년 국내 대학부속병원 최초로 인공수정체 삽입을 시작했으며, 1984년 국내 최초 인공수정체를 자체 개발했다. 1991년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체삽입술 누적 1만례, 2012년 6만례를 달성했다. 또 국내에서 시행하는 전체 각막이식수술의 20%(연 171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8일 병원 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4000례 돌파 기념식에는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 김재호 명예교수, 주천기 의과대학장, 김만수 안은행장, 박찬기 안센터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