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네론, 아시아인 피부에 적합한 레이저기기 개발에 주력 … 아이디피부과와 지속적인 교류 약속
(좌측부터)앤소니카이 시네론 아시아 헤드쿼터 , 데니 베르베 박사, 김민주 아이디피부과 원장, 에밀리최 시네론 아시아 매니저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의 뷰티·메디컬 기술과 서비스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요즘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해외 의료진은 물론 관련업체들도 한국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추세다. 점점 커지는 아시아시장과 아시아 여성의 피부에 맞춘 뷰티 서비스를 창출해내려면 ‘한국’을 거쳐가는 게 통과의례처럼 굳어지고 있다.
아이디피부과는 24일 세계 레이저치료기 업계 1위 시네론 사가 아이디피부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진은 시네론 사 부사장이자 이프라임(ePrime) 개발자인 데니 베르베(Dany Berube)박사를 포함한 에밀리 최(Emily Choy) 아시아시장 세일즈 매니저, 앤소니 카이(Anthony Cai) 아시아 헤드쿼터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문은 아시아 뷰티시장에 대한 자문을 얻고 최근 시네론 사가 새로 개발한 레이저장비인 ‘이프라임’에 대한 시장조사를 겸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민주 아이디피부과 원장은 모든 대화를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통역없이 진행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프라임 레이저 개발자인 데니 베르베 박사는 “이프라임 사용자와 이프라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의료진과 미팅을 가지며 사용상 불편하거나 보완해야 할 점들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며 “메디컬뷰티에 대한 아시아시장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고 대세에 맞춰 아시아인의 피부에 적합한 레이저기기 개발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인의 피부는 유분과 여드름이 많이 생성되고 과색소침착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며 “시네론 사가 개발한 이프라임 피부 리모델링 시스템은 아시아인의 피부손상을 최소화한 진보한 레이저 치료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주파 에너지의 영향으로 콜라겐이 생성돼 피부톤이 맑아지고 볼륨감이 높아지는 등 수술에 버금가는 페이스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주 원장은 “레이저 개발자가 직접 레이저장비에 대해 설명해 주고 직접 진료하면서 느끼는 점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이프라임 장비는 아시아인들의 피부특성에 맞춰 지속적인 연구과 시장조사로 연구가 끊임없이 이뤄지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시네론 사 측은 “아이디피부과의 디에이징센터가 인상깊었다”며 “한국이 아시아 뷰티메디컬 시장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