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측 사천시민 및 향우회원에 진료편의 제공 … 사천시, 관광안내·특산품 할인판매
유형재 재경사천시 향우회장(왼쪽부터), 정만규 사천시장, 서유성 순천향대 서울병원장 등이 17일 ‘공동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17일 오후 4시 원내 청원홀에서 경남 사천시 및 재경사천시 향우회와 ‘공동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병원은 사천시민과 향우회원에게 진료편의를 제공하고, 사천시 주변 의료 낙후지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사천시는 병원 직원들에게 관광안내 등 편의를 제공하고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정만규 사천시장, 유형재 재경사천시 향우회장, 서유성 순천향대 서울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 병원장은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40년 역사를 가진 상급종합병원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의들이 최신장비를 이용해 환자를 돌보고 있다”며 “순천향의 인간사랑정신을 바탕으로 사천시민과 향우회원들을 정성스럽게 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사천시 출신인 최승환 순천향대 서울병원 원무팀장과 정쌍용 사천시 향우회 사무총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