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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늘어진 눈밑지방, 레이저로 제거하고 미세지방이식술로 매끈하게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1-17 17:43:18
  • 수정 2014-01-22 16: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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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막 안쪽에서 레이저시술로 지방제거, ‘흉터 최소화’ … 푹 꺼진 부위엔 지방 골고루 배치

손일영 눈피부과 원장이 눈밑지방 재배치를 원하는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직장인 이 모씨(38·여)는 최근 주변 사람들에게 ‘피곤해 보인다’는 걱정을 듣고 있다. 심지어 ‘무슨 일 있느냐, 우울해 보인다’는 이야기까지 듣게 돼 심기가 불편하다. 눈밑에 불룩하게 지방이 나오면서 다크서클이 악화된 게 원인이었다. 아직 미혼인 그는 평소 자신을 ‘골드미스’로 생각했지만 요즘엔 눈밑지방 때문에 외모가 받쳐주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이다. 이 씨는 고민 끝에 지방재배치 시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눈밑지방은 보통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노화로 인해 눈밑의 지방을 싸고 있는 격막이 약해지고 피부탄력이 떨어져 지방이 점점 아래쪽으로 처지기 시작한다. 이때 눈밑지방이 너무 크면 눈가 아래쪽에 깊은 골이 깊이 패어 어두워 보이는 다크서클이 생기기도 한다. 다크서클은 유전적인 영향으로 젊어서부터 일찍 나타나기도 한다.

과거엔 눈밑지방을 개선하기 위해 아래눈꺼풀을 칼로 절개하고 지방을 제거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단순히 지방만 제거하면 수술 후 눈밑이 오히려 꺼져 보이는 등 문제가 많았다. 최근엔 메스 대신 레이저시술로 눈 안쪽 결막을 절개해 출혈 없이 눈밑지방 제거를 할 수 있게 됐다. 일정분의 눈밑지방을 걷어낸 다음 잉여분의 지방을 좌우 균형을 살려 재배치하므로 시술 후 만족도가 높다.

손일영 눈피부과 원장은 “눈밑지방 재배치는 결막을 통해 불룩하게 나온 지방을 고르게 펴고 눈밑에 골이 진 부위를 커버해 불룩한 부위는 가라앉고 매끈한 눈가가 완성된다”며 “눈 안쪽 결막을 뒤집어 절개하는 만큼 피부에 흉터나 멍이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제거 및 재배치를 정교하게 시행해줘야 재발률이 낮아진다”며 “시술 다음날에도 바로 세안 및 화장을 할 수 있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눈피부과에서는 눈밑지방 제거수술 후 시술 부위가 꺼져 보이는 단점을 막기 위해 미세지방이식술을 통해 교정한다. 눈밑에 깊게 고랑이 생겨 움푹 꺼진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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