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S 투여한 장염 동물모델에 벤족사졸 유도체 ‘B-98’ 투여해 염증 감소 확인
정성애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정성애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제1저자 송은미 전임의)은 지난해 11월 22일 개최된 대한소화기연관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덱스트란황산나트륨(Dextran Sulfate Sodium, DSS) 장염 동물모델에서 벤족사졸(Benzoxazole) 유도체인 B-98의 장염 예방효과 및 T세포 분획 변화’ 논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팀이 덱스트란황산나트륨 장염 동물모델에 새로운 리폭시지나아제(5-lipoxygenase)억제제인 ‘B-98’를 투여한 결과 염증이 호전되고 인터류킨(IL-6)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류킨의 과잉 생산은 다양한 면역이상증, 염증성 질환, 림프계 종양의 발현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치료 후 Th1·Th9·Th17 세포 분획이 감소해 B-98의 면역작용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