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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부리코 교정수술, ‘자가조직’으로 완성도 높여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1-17 14:46:03
  • 수정 2014-01-20 19: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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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침·염증 등 인공보형물 한계 극복 … 깎아낸 콧뼈조각 다듬고 콧등에 올려 콧등라인 디자인

정원균 차이정성형외과 코성형클리닉 원장이 매부리코 교정수술을 하고 있다.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의외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가 ‘코’다. 얼굴에서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무르는 신체 부위인 만큼 모양새가 인상을 좌지우지한다. 이 때문에 이미지 개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은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코성형’을 계획한다.

흔히 ‘못난이 코’의 대표격으로 ‘매부리코’를 꼽는다. 콧등의 중간 부위가 돌출되고 코끝이 아래로 처지면서 매의 부리 모양처럼 보인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강하고 인색한 이미지로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외모로 만들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첫인상을 주기는 어렵다. 따라서 매부리코로 콤플렉스가 생긴 사람들은 고민 끝에 성형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정원균 차이정성형외과 코성형클리닉 원장은 “매부리코 교정은 콧등의 돌출 정도에 따라 시술법이 달리 적용된다”며 “돌출 정도가 작은 경우는 돌출부위를 살짝 깎아내는 것으로 간단히 교정할 수 있다”며 “정도가 심한 매부리코는 더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콧등의 튀어나온 부위를 절제하는 비봉절제술로 돌출 부위를 떼어낸 뒤, 평평해진 콧대 위에 여러 재료들을 덧대어 환자가 원하는 이상적인 코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매부리코 교정수술은 여러 코성형 수술방법 중에서도 전문의의 높은 수술실력이 필요한 분야다. 우선 돌출된 부위를 제거하고 다시 환자의 기대치에 따른 교정과정이 이어져야 하는 만큼 수술이 복잡하다. 따라서 코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전문의에게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적합한 수술법을 적용해야 최적의 수술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정원균 원장은 “비봉절제술 후 깎인 콧등 위에 실리콘을 덮는 방법으로 콧등라인을 만드는 경우 보형물이 피부 밖으로 붉게 비춰지거나 염증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등 부작용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따라서 수술 중 잘라낸 콧등조각을 다시 다듬어 콧등에 올려주는 자가조직을 이용한 수술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가조직을 이용한 매부리코 교정수술은 기존 인공보형물을 이용한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아 수술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부작용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운 수술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계적인 수술계획을 기본으로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실력이 좋은 전문의에게 안전하게 수술받으면 환자가 기대하는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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