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 환자 20여명 제한, 개별 진료시간 최대한 확보 … 김성민 신경과 교수 진료
서울대병원은 최근 신경과 외래에 다발성경화증·척수염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클리닉은 매주 월요일 오후에 운영되며, 김성민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진료를 맡는다.
클리닉은 하루 진료환자를 20여명 이내로 제한해 개별 환자의 진료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 이는 병력을 자세히 청취해 재발 유무를 확인하고 환자에게 맞는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된다. 클리닉은 또 시신경척수염 진단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항체검사를 연구용으로 승인받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과 시신경염 전문 의료진과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효율적인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는 클리닉에서 진행 중인 다발성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에 대한 신약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