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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는 여성, 제모는 겨울에 미리 완성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1-09 15:05:27
  • 수정 2014-01-13 13: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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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 간격, 5회 정도 반복시술하면 효과 … 시술 후 당일 샤워 피하고 자외선차단제 챙겨야

최원우 웰스피부과 원장이 남성에게 레이저제모 시술을 하고 있다.

보통 여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제모는 오히려 겨울에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제모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는 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에 정점에 달한다. 하지만 레이저제모는 당장 한두번 받았다고 해서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게 아니어서 여름철에 완벽하게 매끈한 팔·다리를 원한다면 겨울부터 제모를 시작해야 한다. 

최원우 웰스피부과 원장은 “털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의 생장주기 과정을 거치게 된다”며 “레이저제모는 그 중 성장주기에 있는 털만을 제거하므로 한 달 간격으로 최소 5회 이상 꾸준히 시술받아야 드라마틱한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에 대비한다면 지금이 최적의 제모 시술 기간인 셈이다.

굳이 레이저제모를 받지 않고 집에서 왁싱, 제모크림, 면도기, 족집게 등을 이용한 자가제모를 하는 사람이 있다. 이들 방법은 주기적으로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자칫 피부에 색소침착이나 염증 등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최원우 원장은 “자가제모는 일시적인 방법인 만큼 불편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모낭염 등 2차 감염의 우려가 있다”며 “제모를 간단한 시술로 인식하고 있는 경향이 있지만 섬세함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시술이므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요즘 대중화된 레이저제모는 자가제모의 부작용을 예방하면서 무엇보다 영구제모 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술 시 ‘털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모근과 모낭, 그 주변의 멜라닌색소를 가진 세포까지 레이저로 파괴하고 모낭에서 새로운 털이 자라지 못하게 만들어 완벽한 제모 효과를 선보인다.

시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 최원우 원장은 “제모로 인한 모낭염 등을 방지하려면 시술 당일엔 목욕이나 샤워를 가급적 피하고 노출이 쉬운 부위는 자외선차단제를 평소보다 꼼꼼히 발라야 색소침착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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