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김용식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0월 1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8차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4년 10월부터 2년.
김 이사장은 1980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대한고관절학회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장 등을 맡았다. 국제적으로는 정회원이 60명 뿐인 국제고관절학회(International Hip Society, IHS) 회원, 미국인공관절학회(AAHKS) 국제분과위원회 위원, 2008년 아시아태평양정형외과학회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했다.
2010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고관절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해 국내의 높은 인공관절 연구 수준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그는 “국내 정형외과학이 임상적·학문적으로 세계적인 수준에 이른 만큼 저개발도상국가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의사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1956년 창립해 현재 6500명의 회원과 20여개의 산하 학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