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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의 주범 ‘팔자주름’, 잘못된 습관이 더욱 악화시킨다
  •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
  • 등록 2013-12-23 15:43:03
  • 수정 2013-12-30 17: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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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가근육 자극·립메이크업 전용리무버로 지우기·바른 자세로 잠자기 등 습관만 바꿔도 주름 완화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

여성은 대개 20대 중·후반부터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성이 떨어져 피부가 아래로 처지는 피부노화가 시작된다. 특히 얼굴주름은 노화의 첫번째 현상으로 눈가와 입가에서부터 서서히 시작돼 마음을 울적하게 만든다. 예비신부 신민아 씨(29)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되고 싶은 마음은 모두 똑같을 것”이라며 “결혼이 코앞인데 깊게 팬 팔자주름 때문에 어딘가 울적해 보이고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것 같아 스트레스가 크다”고 토로했다.

입가근육은 웃거나 말할 때, 음식을 씹을 때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부위로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양쪽 콧방울에서 입꼬리까지 길게 내려온 팔자주름은 30대 여성은 물론 20대 초·중반의 젊은 연령대에게도 빈번하게 나타나 고민거리가 된다.

팔자주름은 단순한 노화현상이 아니라 잘못된 습관이 주된 원인이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잘못된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딱딱한 음식 씹기를 피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인다. 흡연을 피하고 평소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입 크게 벌리고 발성, 입 주변 근육 자극

거울을 마주보고 앉은 채 입을 크게 벌리고 ‘아, 에, 이, 오, 우’를 반복해서 발음해보자. 이를 한 글자씩 또박또박 발음하다보면 입가근육을 고루 자극할 수 있다. 늘어지기 쉬운 입가근육에 탄력을 실어주는 좋은 방법이다.

입술 화장을 지울 땐 전용 리무버 사용

화장의 완성은 입술이라고 불릴 만큼 입술은 색조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는 빈도수가 높다. 여성은 대부분 입술화장을 지울 때에는 피부화장을 지우는 만큼 정성을 들이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입술은 피지선이 없고 피부가 가장 연약한 부위로 자극받기 쉽다. 따라서 화장을 지울 때에는 반드시 립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 화장품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수면습관이 중요

평소 잠을 잘 때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누워 웅크려 자는 습관은 팔자주름을 부추기는 주범이다. 잠을 자는 동안 바닥에 뺨이 눌리면서 주름진 부위를 더욱 자극하기 때문이다. 
턱을 괴거나, 입을 다문 채 양쪽 입 꼬리를 내리는 버릇도 주름을 더욱 깊고 진하게 만든다. 팔자주름을 예방하려면 반듯하게 누워 천장을 바라보는 자세로 잠을 청하고 과도한 표정 변화, 특히 인상을 쓰는 것은 삼간다.

이미 깊게 팬 팔자주름은 보톡스(근육과 신경 접점에 주사)나 필러, 보톡스리프팅(더모톡신, 진피층에 주사), 에어젠트시술 등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보톡스리프팅은 시술 후 즉각적으로 주름개선 및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 환자의 95% 이상이 만족하는 시술이다. 만약 처지거나 팬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초음파를 이용한 ‘울쎄라’와 ‘마이다스’ 등 녹는 실을 이용한 실리프팅을 병행하면 훨씬 더 어려보이는 얼굴을 얻을 수 있다.

필러 대신 콜라겐 형성을 유도하는 물질인 ‘스컬트라’를 주입하는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서서히 볼륨이 되살아나고 꺼진 부분이 올라와 리프팅과 탄력개선 효과를 같이 볼 수 있어 얼굴살이 없어 고민인 여성에게 특히 인기다.

이밖에 써마지, 스칼렛 등 레이저시술 및 일명 ‘예뻐지는 피주사’로 불리는 혈소판풍부혈장(PRP) 주사, 물광주사(더마샤인), 트리플물광젯 등도 주름 및 리프팅 치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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