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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PCL성분 필러 ‘엘란쎄’ 출시 1년 만에 매출 70억원 돌파
  • 문형민 기자
  • 등록 2013-12-20 11:03:26
  • 수정 2016-02-18 05: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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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L성분, 2년 이상 효과 지속, 안전성 높아 … 콜라겐 TypeⅢ·TypeⅠ 생성 자연스러운 효과

JW중외제약의 PCL성분 4세대 필러 ‘엘란쎄(Ellanse)’

JW중외제약은 지난 1월 발매한 PCL성분 4세대 필러 ‘엘란쎄(Ellanse)’가 국내 출시 1년 만에 매출 7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된 필러 제품 중 단일 품목이 출시 1년 만에 연매출 7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지속기간 별로 다양한 제품을 갖춰 국내 필러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성분의 필러가 대부분을 차지했던 기존 국내 필러시장에서 안전성과 지속성을 개선한 새로운 PCL(Poly-caprolactone)성분이 소비자와 전문의에게 신뢰를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우람 와인피부과·성형외과 원장은 “업계에서는 콜라겐·히알루론산·칼슘필러 순으로 안전성·지속성을 개선하려 연구 중”이라며 “최근 안전성과 지속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PCL성분 필러가 환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입 후 2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제품 확대와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4세대 필러라고 불리는 ‘엘란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CE(Conformité Européenne)의 인증을 받았으며, 의료용 고분자 물질인 PCL성분을 젤 형태로 가공해 주사기에 담은 제품이다. 자체적으로 피부 재생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TypeⅢ와 TypeⅠ을 생성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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