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로냐서 개최된 ICRS서 연구결과 초청 발표 … 세계적 병원 및 바이오기업 100곳 참석
최유왕 연세사랑병원 부원장이 지난 6~7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13 국제연골재생학회 중점회의’에서 줄기세포치료의 무릎연골 재생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연구팀이 지난 6~7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2013 국제연골재생학회(International Cartilage Repair Society, ICRS) 중점회의’에서 줄기세포 치료의 연골재생 효과를 발표해 전세계 의료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ICRS는 연골결손 정도에 관한 국제표준기준(ICRS 등급)을 지정하는 등 연골재생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유명 병원, 바이오기업, 연구소 등 100여곳이 참가해 연골재생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임상현황 및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병원은 그동안 줄기세포치료의 연골재생 효과를 입증한 논문을 ‘무릎(The Knee)’과 ‘관절경(Athroscopy)’에 게재하고 주요 국제 학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왔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이번 ICRS를 통해 국내 줄기세포 치료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실시하고 해외 의료진의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더욱 발전된 치료법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은 지난 9월 터키에서 열린 국제연골재생학회(ICRS)에서 포스터 4건과 구연 1건이 발표 연제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