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기존 제품과 달리 양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껌 제형의 금연보조제 ‘니코스탑 껌’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금연보조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니코스탑 패취’의 껌 제형으로 삼양바이오팜이 니코스탑 브랜드 확장을 위해 개발했다.
1개당 2㎎의 니코틴을 담은 이 제품은 구강점막을 통해 니코틴을 공급함으로써 금연으로 인한 금단현상을 신속하게 완화한다. 금연자는 흡연 욕구를 느낄 때마다 니코스탑 껌 1개를 30분씩 씹으면 된다. 하루에 8~12개씩 씹으며 양을 줄여가는 방식으로 금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슈어 소프트 기술’이 적용돼 니코틴 성분이 균일하게 퍼져 있으며, 씹는 느낌도 부드럽다. 여기에 솔향을 가미해 거부감도 없고, 낱개로 포장돼 휴대가 간편하다.
이민복 한독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본부 전무는 “니코스탑 껌은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과는 달리 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의 기호를 고려해 씹을 때 부드럽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연말연시를 맞아 금연 계획을 세우는 사람에게 금연보조제를 권한다”고 말했다.
니코스탑 껌은 한 갑에 32개가 들어있으며, 전국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