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2일 오후 5시에 3층 영상의학과에서 독일 지멘스로부터 도입한 최신 혈관조영촬영기 ‘Artis zee biplane’과 ‘Artis zee ceiling’의 가동식을 개최했다. 두 장비는 디지털검출기(Digital Detector)를 장착한 기종으로 360도 회전촬영을 통해 환자의 전신 영상을 보여준다. 또 노이즈(전기적·기계적 이유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신호)를 줄이고 혈관의 경계를 강조해 해상도 높은 영상을 구현한다. 가동식에는 박승하 고려대 안암병원장, 최재걸 연구부원장, 오유환 영상의학과장, 김윤환 영상의학과 교수, 권병창 경영관리실장 등 병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