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원장에 최경업 약대 교수, 임상약학·약료경영학 전공 신설 … 9~13일 내년도 신입생 모집
최경업 임상약학대학원장
차의과학대는 임상약학대학원을 설립하고 초대 원장에 최경업 차의과학대 약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학원은 임상약학(clinical pharmacy)과 약료경영학(managed care pharmacy) 두 개 전공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임상약학 전공은 최신 치료지침과 약제정보를 바탕으로 약물치료학 및 임상보험약학을 교육해 약물치료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약료경영학은 약사로서 차별화된 약업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고 제약유통산업을 이해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최경업 임상약학대학원장은 “제약업계, 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약료전문가를 양성하겠다”며 “근거중심 실무와 비용 대비 효율성 높은 약물치료가 강조되는 시점에서 보험약학과 약물치료학의 접목은 우리 대학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대학원 측은 시간적 제약으로 대학원에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개설된 교과목 중 별도로 수강 가능한 과목을 두고, 해당 과목만 이수하면 대학원 진학시 학점을 인정하는 탄력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제약업계와 약사회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학원은 오는 9~13일 인터넷 접수를 통해 2014학년도 전기 신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대학원 신입생도 함께 모집한다. 문의 (031)725-8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