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종원 교수 참여 CD음반 제작 계기 … 앨범기부금 5000만원, YG 사회공헌기금 1억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3대 연예기획사 중 하나인 YG와 손잡고 ‘드림기프트(Dream Gift)’ 심장병환자 후원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하종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나눔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YG 스태프들과 직접 기타를 연주한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Once in a Life Time)’ 앨범 CD를 제작한 게 계기가 됐다.
하 교수의 앨범을 선물받은 사람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나서 3개월 만에 5000만원 가량의 후원금이 모였다. 이 소식을 들은 양현석 YG 대표도 동참의 뜻을 밝히며 지난달 29일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사랑나눔 행사에 1억원을 기부함에 따라 후원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두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서적·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정부나 공공단체로부터 후원받지 못하는 어린이 심장병 환자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