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갑상선암 BRAF돌연변이 80% … 아클론 돌연변이 발생빈도 따른 예후 차이 연구
배자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
배자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가 지난달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유유연구학술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배 교수는 ‘갑상선암에서 아클론 돌연변이의 역할’을 주제로 연구계획서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연구논문에 따르면 BRAF돌연변이가 있는 갑상선 유두암 환자는 나쁜 예후를 보인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BRAF돌연변이 비율이 전체 환자의 80% 이상으로 높아 서구인과 달리 예후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았다.
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전체 갑상선암에서의 돌연변이 유전자 비율, 비균질성 종양의 클론 및 아클론 돌연변이 발생빈도에 따른 예후 차이 등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