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을지대병원은 29일 오전 11시 본관 1층 로비에서 ‘무인정신건강검진 시스템 제막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설치한 무인정신건강검진 시스템은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평가 항목은 생애주기별 우울, 스트레스, 불안, 자살 등 총 21개로 결과에 따라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의 무료상담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생애주기 및 대상별로 맞춤형 정신건강 정보와 지역 내 전문가 및 전문기관에 대한 안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을지대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대전시민의 정신질환 예방 및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