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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 검증된 모발이식으로 대처해야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11-27 17:12:32
  • 수정 2013-11-28 16: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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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억제하는 경구치료로 시작 … 모유두 사라졌다면 모발이식 정답

박영호 드림헤어라인 압구정점 원장이 탈모환자의 두피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피부 부속기의 장애’로 분류되는 ‘탈모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수는 2005년 14만5000명에서 2009년 18만1000명으로 나타나 5년 동안 24.8% 증가했다. 박영호 드림헤어라인 압구정점 원장은 “성인 기준으로 진료받지 않은 탈모인들까지 포함한다면 그 숫자가 1000만에 가까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탈모치료는 보통 진행을 늦추기 위한 약물치료로 시작된다. 먹는 약인 프로페시아는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해 탈모를 막는다. 두피에 바르는 약은 혈류량을 증가시켜 모낭에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 모발성장을 촉진시킨다.

다만 모근의 가장 아래에 있는 모유두가 사라진 경우엔 현실적으로 모발이식 외에 대안이 없다. 모발이식은 후두부의 모발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적극적이고 효과가 확실한 치료법이다. 

특히 후두부의 모발이 충분한 경우 대부분 한번의 모발이식 수술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일종의 수술이니만큼 의료진의 숙련도와 경험에 따라 수술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병원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박영호 원장은 “이제는 주먹구구식이 아닌 검증되고 공인된 방법으로 탈모에 대처해야 할 때”라며 “간혹 홈페이지만을 따로 만들어서 모발이식만을 시행하는 병원인 것처럼 광고하는 곳들이 있는데 이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병원을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실제 시술 경험이 많은지 여부다. 시술 후에도 최소 1년 정도는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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