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수술의 양대 산맥은 광대성형과 사각턱성형으로 수술효과가 확실하며, 안전한 편에 속한다.

대기업 취업시험, 수능시험, 각종 채용시험이 많았던 11월이다.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심사를 받고 최종평가를 기다리는 12월 시즌이 다가오자 평소 외모콤플렉스로 스트레스를 받던 사람들의 마음이 더욱 움츠러들고 있다. 요즘엔 ‘외모도 스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좋은 인상도 분명 평가 대상 중 하나로 여겨진다. 외모콤플렉스 가운데 튀어 나온 구강구조, 즉 ‘돌출입’을 가진 이들은 더욱 심란하다. 어딘지 무뚝뚝하고 화난 것처럼 보이는 인상 때문에 면접에서 오해받기도 한다. 심지어 웃을 때 잇몸이 그대로 드러나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이는 비단 면접을 준비하는 구직자의 문제만은 아니다. 직장인들도 돌출입 때문에 선입견이 생겨 불이익을 받기도 한다. 특히 영업사원처럼 업무적으로 외근이 잦고 사람을 자주 만나는 직종은 더욱 고민한다. 턱모양에 따라 얼굴형이 달라지고 인상이 바뀌는 만큼 돌출입에는 아무래도 신경이 쓰인다. 최근 국내서도 갸름한 턱선을 가진 부드러운 얼굴형이 선호되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귀에서 턱으로 흐르는 윤곽선이 부드러운 달걀형 얼굴을 원한다. 사각턱·도드라진 광대뼈를 가진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광대뼈는 턱뼈와 함께 얼굴의 윤곽을 잡아주는 중요 부위다. 동양인의 특성상 서양인보다 튀어나와 있고, 옆으로 퍼져 트렌드에 맞는 얼굴형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요즘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사람이 늘었다. 돌출입, 사각턱, 광대뼈돌출, 안면비대칭, 돌출입 등은 질병은 아니지만 미용상의 이유로 치료받고 자신감을 찾는다.

보기에 좋지 않은 얼굴 형태로 마음이 위축된 사람들은 안면윤곽수술에 대해서는 선입견을 일부 수정할 필요가 있다. 안면윤곽수술의 양대 산맥은 광대성형과 사각턱성형이다. 가장 널리 시행되고, 수술효과가 확실하며, 안전한 편에 속한다.

광대뼈 성형은 사각턱·주걱턱 등 턱뼈성형과 더불어 얼굴의 윤곽을 잡아주는 중요한 수술이다. 최근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략 1~2일이면 부기가 빠지면서 외출도 가능하다.
아울러 양악수술은 환골탈태라고 할만한 미모의 변화를 가져다주긴 하지만 수술 후 부작용과 후유증에 대한 부담을 떨쳐내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에 비해 돌출입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게 취급되고 있다. 하지만 반드시 교정할 필요가 있는 게 바로 돌출입이다.

박흥식 에뜨성형외과 원장은 “과거의 성형정보만 보고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최신사례를 모르고 적절한 수술 교정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며 “요즘에는 첨단 시술장비와 수술법, 이를 뒷받침하는 의료지원시스템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수술법을 선택하고 자연스러운 외모를 얻을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