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스펙’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많은 여성이 안티에이징, V라인 만들기 등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 요즘엔 이런 여성들을 외모지상주의에 빠졌다는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게 아니라 자기관리에 철저하다고 여기는 긍정적인 분위기다. 얼굴주름을 제거하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동안 시술로는 안면윤곽술, 보톡스, 필러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요즘엔 환자의 안전성과 만족도를 고루 충족시키는 ‘실리프팅’이 선호되는 추세다. 단 한 번의 시술로 주름을 제거하고 처진 피부를 올리며, 미백 기능까지 더해져 바쁜 현대인에게 ‘딱’이다.
보통 3~4회 시술받아야 했던 일반 실리프팅에 비해 1~2회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고 유지 기간도 3년 내외로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팔자주름, 처진 볼, 목주름, 눈가의 굵은 주름 등을 없애는 데 탁월하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V라인을 만드는 시술로 이용되기도 한다. 시술 당일에도 세수나 화장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 피부 삽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실이 저절로 녹기 때문에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우정호 원장은 “만족스러운 오메가리프팅 결과를 얻으려면 얼굴 전체를 당기는 것보다 개인의 얼굴형에 알맞은 방식으로 특정 부위에 주안점을 두고 시행하는 게 좋다”며 “자신의 주름 및 피부상태에 따라 주입되는 실의 양이 다르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뒤 신중하게 시술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