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이 도입한 첨단 양전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기(PET-CT)

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악성종양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8일 본관 지하1층에 ‘PET센터’를 개소하고 첨단 양전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기(PET-CT)와 방사선치료기를 도입했다.

새로 도입된 PET-CT는 최적량의 방사성동위원소 및 CT 선량이 장점으로 암 진단 및 병기설정, 외과적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후 평가 등에 횔용될 예정이다. 뇌 대사량이나 허혈성 심근질환을 평가하는 데에도 이용될 수 있다.
새 방사선치료기는 항암 방사선요법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악성종양 질환의 진단 및 치료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새로 도입한 첨단 장비로 더욱 많은 환자에게 적절한 검사 및 치료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