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11개국 의사 30여명 참석 … 자궁경부암·유방암·비인강암 방사선치료 현황 소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오는 22일까지 원내에서 ‘FNCA(Forum for Nuclear Cooperation in Asia) 방사선종양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11개 회원국의 방사선종양학 의사 및 의학물리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자궁경부암·비인강암·유방암의 방사선치료 현황 소개 △방사선치료 프로토콜 개발 현황 발표 △의학물리 정도관리 발표 및 토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은 과거 자궁경부암에 대한 방사선치료 프로토콜을 공동으로 개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에서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을 대상으로 저분할방사선치료 프로토콜을 적용한 다기관 임상시험을 추진 중이다.
FNCA 한국사업책임자인 조철구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지역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화학방사선요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