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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수술용 나노형광 표지자’ 개발 및 기술이전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11-19 16:44:16
  • 수정 2013-11-21 14: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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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변 부위 관찰 쉬워져 수술 정확도·안전성 향상 … 2014년 유방암·위장관암부터 적용

김정진 한림제약 사장(왼쪽)과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이 19일 ‘수술용 나노형광 표지자’의 기술이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김석기 국립암센터 핵의학과장은 초기 암의 병변 부위를 보기 쉽게 도와주는 ‘수술용 나노형광 표지자’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표지자는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웠던 암 초기의 병변 부위를 수술 집도의가 형광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병변 부위가 주변 조직과 확연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수술 정확도가 향상되고 재수술 등의 부작용은 줄어든다.

전문가들은 나노 형광기술이 조기 조양수술 외에 수술 전후 흉터에 민감한 성형수술 등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외부방사선 조사치료 시 종양위치 확인, 기타 환부 표시 등 목적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국립암센터는 이와 관련, 같은날 오전 11시에 한림제약과 나노형광 표지자의 기술이전 및 상용화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초기의 종양은 잘 만져지지 않고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웠다”며 “새로 개발된 표지자는 암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4년에 유방암부터 시작해 위장관암, 갑상선암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윤 한림제약 회장은 “한림제약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와 다양한 연구개발 경험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에 제품을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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