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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뼈·안면윤곽 ‘골격 문제’, 지압만으로 해결 어렵다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11-19 15:01:34
  • 수정 2013-11-20 12: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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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준히 자극하면 얼굴 축소된 듯 착시효과, 근본적 해결 어려워 … ‘3차원적 광대뼈 회전술’ 효과

요즘 미의 기준이 점점 구체적으로 변하면서 이목구비뿐만 아니라 예쁜 얼굴형이 하나의 조건으로 부상하고 있어 안면윤곽술을 고려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미의 조건이 점점 더 구체적으로 변하고 있다. 요즘엔 예쁜 이목구비를 넘어 작고 갸름한 얼굴형이 새로운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얼굴 앞쪽에 볼륨감이 ‘살아 있는’ 입체적인 얼굴, 이른바 ‘베이비페이스’가 최근 동안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많은 여성들이 이같은 얼굴형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런 트렌드 탓에 얼굴 폭을 좁히고 부드러운 얼굴 윤곽과 인상을 만들어주는 ‘안면윤곽 마사지’ 등이 주목받고 있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얼굴 옆으로 도드라진 옆 광대뼈를 꾹꾹 눌러주는 게 전부다. 이밖에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아 광대뼈 등에 보톡스를 맞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방법은 의학적인 기준이나 근거가 없다고 말한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골격은 외부자극에 쉽게 변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지압·마사지 등으로 돌출된 광대뼈가 들어가는 것은 어렵다.

꾸준하게 자극해주면 축소된 것 같은 착시효과나 시각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이럴 경우에는 안면윤곽수술 중 하나인 광대뼈수술, 광대뼈축소술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광대뼈는 얼굴의 전체적인 모양과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수술하기 전 앞·옆광대뿐만 아니라 눈, 코, 아래턱에 이르는 얼굴 전체적인 모양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광대뼈수술 전후 다각적인 고려 및 사전계측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미다.

윤성원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은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는 ‘3차원적 광대뼈 회전술(3D malar rotation)’은 개인의 윤곽상태에 맞는 입체적이고 자연스러운 광대축소가 가능하다”며 “이 수술은 절개한 광대뼈를 단순히 안쪽으로 이동시키는 게 아니라, 광대뼈를 삼각형 모양으로 절개한 뒤 안쪽으로 회전 이동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럴 경우 뒷광대는 대폭 들어가고, 앞광대는 살짝 튀어나와 입체적인 얼굴이 가능케 한다.

이어 “절골한 광대뼈를 회전 이동하면 광대뼈의 절골 절편이 정확하게 맞아 절골된 뼈가 융합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보다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원장은 “안전하고 만족할 수 있는 수술결과를 얻으려면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수술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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