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근 튼튼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왼쪽 두번째)과 크리스토퍼 모우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세번째) 등이 지난 15일 강연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튼튼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14~15일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교수진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하고 의료협력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병원을 방문한 크리스토퍼 모우(Christopher Mow) 교수는 인공관절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이며, 스티븐 류(Stephen Ryu) 교수는 최소침습 척추수술기법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서울(강동)·수원 튼튼병원을 방문해 의료서비스와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후 ‘Bearing Surface Options in Total Hip Replacement: Current Status in 2013’ 및 ‘Sagittal Balance in the Treatment of Spinal Disorders’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모우 교수는 “최근 미국을 포함한 세계적으로 특정 분야가 정해진 개인 사립병원이 대형병원보다 우수한 의료수준 및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튼튼병원은 척추·관절에 특화된 병원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구현해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춘근 튼튼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은 “해외 교수진의 특별강연은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병원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