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 200만개 음이온 배출, 반경 1m이내 공기 정화 … 동국제약 제품으로 약국서 인기
미국 ‘필터스트림’이 개발하고 동국제약이 지난 9월에 선보인 휴대용 공기청정기 ‘에어테이머’
중국발 스모그, 겨울철 화석연료를 이용한 난방, 감기 유행,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오염된 실내공기로 호흡기질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국제약이 지난 9월에 선보인 휴대용 공기청정기 ‘에어테이머’가 각광받고 있다.
중국 동북부에서 겨울철 난방이 시작되면서 대량으로 발생한 고농도 스모그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 중이다. 스모그 속의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질환, 심혈관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가을이나 겨울철에는 유독성 중금속 등이 많아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최근 지하철, 극장 등 공공장소 내 의자에서 각종 미세먼지, 진드기 사체 가루 등이 다량으로 발견됐다고 보도되면서 이로 인한 천식, 알레르기비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휴대용 공기청정기 ‘에어테이머’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기에 약국의 주문도 급증해 제품 출시 2주 만에 1차 물량이 소진되는 등 초기부터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에어테이머는 음이온을 발생하는 공기청정기로 목에 걸거나 셔츠 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다. 음이온 방출구를 통해 1㏄당 200만개 이상의 음이온을 방출함으로써 반경 1m 이내의 공기를 효과적으로 정화시켜 준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음이온은 호흡 공간 내 공기청정 작용을 통해 각종 미세먼지·꽃가루·담배연기·곰팡이·바이러스 등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 준다”며 “에어테이머는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 가능하고 24시간 음이온을 효과적으로 발생시켜 대기오염이 심한 요즘 약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필터스트림’이 개발하고 국제적 분석 검사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에서 효과를 검증받은 에어테이머는 구미지역을 포함한 세계 2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실험 결과 5분 내에 스모그 입자를 98.9% 제거하는 효과를 보였다. 미세먼지가 많고 밀폐된 공간에서 근무하거나 진드기·먼지·애완동물 등에 의한 알레르기에 예민한 사람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현재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문의 (080)550-7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