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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아기에겐 좋지만 푹 꺼진 가슴에 엄마들은 ‘울상’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10-04 17:48:14
  • 수정 2013-10-10 16: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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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몬 변화·피부탄력 감소로 가슴 처지고 작아져 … 줄기세포 가슴성형 효과

임신과 출산으로 줄어든 유방볼륨은 가슴성형을 통해 여성미를 복원할 수 있다.

출산은 분명 행복한 여정의 시작임이 분명하지만, 한편으론 여성의 아름다움이 희생되는 면이 없잖아 있다. 헐리우드 톱 여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과거 한 매체에서 “모유수유하는 여성은 가슴성형이 필요하다”고 했던 말은 여성에게 적잖은 충격을 줬다.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다보면 자연스레 가슴이 꺼지고 작아지기 마련이라 원상태로 회복하려면 어쩔 수 없다는 게 펠트로의 입장이다.

그는 두 명의 아이를 두고 있으며, 출산 후 모유를 먹이느라 줄어든 가슴 때문에 남모르게 속앓이를 했다고 밝혔다. 펠트로의 원래 가슴사이즈는 A컵으로 애초부터 크지 않았던 데다가 아이를 낳을 때마다 작은 가슴이 더 작아져 이만저만한 고민이 아니었다고 한다.

비단 톱스타만의 문제가 아니다. 주부 이 모씨(32)는 올 여름 둘째를 출산한 뒤 임신 중 불어난 체중을 줄이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는 슬림하고 탄력있는 몸매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지만, 유난히 가슴만 눈에 띄게 푹 꺼져 생전 처음으로 ‘가슴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다.

여성은 출산을 겪으면서 호르몬이 변화하고 출산 후에는 모유 수유 등으로 피부 탄력이 감소하면서 가슴모양에 변화를 겪게 된다. 모유수유를 하면 아기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고, 아기의 면역력·신경·지능 발달에 도움을 주며, 엄마의 산후 다이어트 효과도 얻을 수 있지만 수유로 가슴이 급격하게 쪼그라들고 처지는 문제는 결코 피할 수 없다.
모유수유를 하다 중단하면 수유를 하기 위해 증대됐던 가슴의 지방과 유선조직이 급작스럽게 수축하면서 진피층의 탄력이 저하되고 유방이 아래로 처지는 유방하수를 초래하고 가슴이 작아지며 탄력도 떨어진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자신감이 급격히 하락하고 심리적인 위축감이 동반돼 ‘극단의 조치’를 고민하는 사람도 적잖다.

이처럼 처지고 작아진 가슴을 회복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가슴성형을 꼽는다. 가슴성형은 보형물을 이용하는 보형물 가슴성형이나 자가지방을 이식하는 가슴성형 등으로 나뉜다.

한번에 확실한 외관상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보형물이 조금 우세하다. 하지만 구형구축(유방 주위가 단단해짐), 부자연스러운 모양새, 이물감 등 부작용이 우려돼 이 방법을 꺼리는 여성이 적잖은 것도 사실이다. 이럴 경우 ‘줄기세포 자가지방이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보형물 삽입으로 인한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단순 지방이식수술의 한계점이던 낮은 생착률(20~30% 수준)을 70%까지 끌어올려 눈길을 끈다. 자신의 복부, 허벅지 등에서 지방을 채취해 순수 지방세포만 분리한 뒤, 여기서 양질의 줄기세포를 추출해 지방세포와 함께 가슴에 이식한다. 이식한 지방이 흡수되는 양이 적어 한 번의 시술로 끝낼 수 있고 불필요한 군살까지 제거해 지방흡입술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은 최근 통과한 중국 산동대 의대 석사학위 논문에서 줄기세포 효과에 의한 높은 지방생착률을 입증해 시술의 신뢰도를 높였다. ‘성체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지방이식 가슴확대수술의 임상효과 분석’이란 주제의 논문에서 2년 연속 가슴성형을 통해 지방세포 및 줄기세포의 생착률을 70%대 이상으로 끌어올렸음을 입증했다.

그는 “줄기세포 가슴성형으로 70%안팎의 안정된 생착률을 입증한 것은 국제적으로 의미가 크다”며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구형구축, 파열, 누수 등 기존 보형물 수술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수술한 티가 나지 않아 자연스러우며, 이물감을 느끼지 않는 차별화된 장점을 갖고 있어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더욱 시술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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