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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의 화신 존 레넌, 그가 안경으로 다시 태어났다
  • 문형민 기자
  • 등록 2013-10-03 15:17:45
  • 수정 2016-02-18 06: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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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구미 스타일 융합한 차별화된 디자인 … 한국인 두상 맞춤 설계 착용감 극대화

티자인컴퍼니가 국내에 론칭한 ‘존 레넌 스타일 안경’

극성팬의 총격으로 비극적인 삶을 마감한 로큰롤의 전설 존 레넌(John Lennon). 한때 그를 상징했던 동그란 안경은 유명세를 타 ‘존 레넌 스타일’로 불린다. 이 안경은 지금도 빈티지 안경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식인과 개성파 예술인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안경디자인 안경테유통 전문업체인 티자인컴퍼니가 존 레넌 스타일 안경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도 일본과 미국에서 판매되는 안경테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일본에서 유통되는 존 레넌 안경은 빈티지 스타일 콘셉트여서 첫 느낌이 무겁다. 반면 미국과 유럽 쪽에서 유통되는 존 레넌 안경은 캐주얼한 디자인 위주로 생산돼 기존 스타일과는 조금 다르다.
이번에 국내서 출시되는 존 레넌 안경은 이 두 가지 느낌을 결합해 ‘캐주얼한 복고’를 지향했다. 존 레넌이 착용하던 안경테라는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자유분방한 젊은이들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국내 출시 제품은 △‘서전트 페퍼스 론리 허트 클럽 밴드’에서 모티브를 얻은 ‘서전트 컬렉션’ △티타늄과 아세테이트 재질로 다리를 베타 티타늄으로 만들어 편안한 착용감을 극대화한 ‘티타늄 컬렉션’ △메탈과 아세테이트의 콤비네이션을 통해 모던함을 가미한 ‘스틸 앤 글라스 컬렉션’ 등 총 3가지 콘셉트를 선보인다.

존 레넌이 서명 대신 즐겨 사용했던 자화상이 안경테 금속 팁 부분에 인그레이빙 처리됐으며, 다리가 접히는 힌지 부분은 상사 계급장으로 마감했다. 안경 사이즈도 한국 사람 두상에 잘 맞도록 설계돼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문의 (070)7007-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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