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내달 5일 오전 8시 30분에 의생명연구원 1층 강당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장기이식에서 혈액형 부적합 현황과 해결책을 논의한다.

첫번째 세션은 ‘항탄수화물 항체반응의 기초면역학(Basic Immunology of anti-carbohydrate antibody response)’을 주제로 △항ABO항체의 발생(Generation of anti-ABO antibody, 김태진 성균관대 의대 교수) △동물모델에서의 ABO항체 체액성 면역반응(anti-ABO humoral response in animal models, 히데키 오다 히로시마대 교수) △성공적인 이종(異種) 이식을 위한 돼지 복합당질 레퍼토리의 질량분석(Mass spectrometric analysis of pig glycome repertoire for successful xenotransplantation, 김병기 서울대 공대 교수) 등으로 이뤄진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심장 및 소아과 이식에서의 체액성 면역(Humoral Immunity in Heart and Pediatric Transplantation)’을 주제로 이해영 서울대 의대 교수가 ‘심장이식에서의 체액성 면역반응 조절’을,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가 ‘어린이에서의 혈액형 부적합 장기이식’을 주제로 강연한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ABO 혈액형 부적합 장기이식에 대한 신구(新舊) 치료법(New and Old Therapeutic Options for ABO incompatible transplantation)’을 주제로 진행된다. 박수길 울산대 의대 교수가 ‘항체거부반응에 대한 현재 치료법과 제한사항’(Current therapeutic options and limitations for Antibody Mediated Rejection), 정준호 서울대 의대 교수가 ‘체액성 면역에 대한 최신치료법‘(Upcoming therapeutic options for humoral immunity)에 대해 강연한다.

네번째 세션에서는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에 대한 근거기반 지침’(Clinical Protocols for ABO incompatible liver transplantation)을 주제로 이광웅 서울대 의대 교수가 ‘서울대병원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송기원 울산대 의대 교수가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에서 현재 논점들’ 등에 대해 발표한다.

다섯째 세션은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에 대한 임상지침’(Clinical Protocols for ABO incompatible kidney transplantation)을 주제로 △서울대병원의 혈액형 부적합 신이식(양재석 서울대 의대 교수) △교환이식 대 혈액형 부적합 신이식(허규하 연세대 의대 교수) △혈액형 부적합 신이식에서 현재 논점들(정병하 가톨릭대 의대 교수) 등으로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27일까지며, 등록비는 무료다. 문의 (02)2072-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