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u raise me up’ 등 10여곡 불러 … 뮤지컬배우 최정원 씨, 펠리체 어린이합창단 등 출연
2012년 정기공연 때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박제응 선생 지휘 아래 노래를 부르고 있다.
JW중외그룹의 공익법인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오는 10일 서울 한남동 소재 블루스퀘어에서 자사가 후원하는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2013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박제응 선생의 지휘 아래 1년 동안 연습한 ‘You raise me up’, ‘똑바로 걷고 싶어요’ 등을 비롯한 10여곡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뮤지컬배우 최정원 씨와 펠리체 어린이합창단이 게스트로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영혼의 소리로는 대다수 단원이 뇌병변, 정신지체, 다운증후군 등 중증 장애를 갖고 있어 노래 한 곡을 익히는 데 6개월이 걸린다.
홀트 일산복지타운 관계자는 “1년간 단원들이 장애를 딛고 함께 노력해 만든 화음은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이들의 노래를 통해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W중외그룹은 2003년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과 사랑의 후원 결연을 체결하고 공연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